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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무선키보드 k380을 구입했다.
처음에 k480을 샀었는데 너무 무겁고
자판의 소음이 심해서 바꿨는데
바꾸길 잘 한것 같다.
지금 써보고 있는데 굉장히 만족스럽다.
자판 소음도 거의 없고 키감도 꽤 괜찮다.
접이식 무선키보드는 이제 안녕~
압박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자판 자체가 너무 좁아서 쓰는것이 불편했었는데
이젠 그런 불편함이 해소되었으니
열심히 블로그도 쓰고 해야겠다.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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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갓 30개월에 접어든 아기 사랑이.
난 아이에게 꼭 해주고 싶은 3가지가 있었다.
1. 영어를 모국어처럼 편안하게 구사하는 아이
2. 음악을 즐기고 악기 1가지는 다룰 줄 아는 아이
3. 운동을 좋아하는 아이

음악은 수시로 틀어주고 악기는 아직 장난감 드럼정도다.
운동이라 생각하고 하원후에는 놀이터에서 놀거나 산책을 한다.

영어모국어 환경이 나에겐 제일 큰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었다.

내가 해준것, 또는 해야할 것은 3가지 였다.
-영어동요 자주 들려주고 불러주기
-하루 1권 영어동화책 재미나게 읽어주기
-일상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로 대화하기

처음에는 반신반의 했는데 15개월쯤
clap your hands 라는 노래가사를 듣고 박수를 치던게
첫 아웃풋이었다.
이후에는 where is your head? 하면 머리를 가리키고
벽그림에 있는 동물을 영어로 물어보면 가서 짚어주곤 했다.
아.. 아직 표현을 못할 뿐 알아듣는구나 싶었던
그 짜릿한 전율!
언젠가는 아빠보고 daddy 라고 하고
조금씩 아웃풋이 나오기 시작했다.
영어로 물어보면 대답을 할때
궁금한걸 물어보며 what's that?
자기랑 방에서 놀자며 내손을 잡아끌고 follw me.
어제는 let's go 라고 말하며 놀이방으로 앞서 걸어간다.
오늘 아침엔 손을 씻으며 wash hands 라고 말하며 얼굴을 가리키며 이건 뭐냐고 물어보길래 face라고 했더니 따라 말한다.
엄마표 영어를 하고싶었으나 경험도 없고 확신도 없었던 나는 과연 이 방법이 맞는걸까, 이대로 한다고 해서 영어로 말할수 있을까 의구심이 많이 들었었다.
그래서 영어를 잘 했으면 하는 마음은 있었지만
한국어도 잘 못하는데 너무 과하면 안될것같은 생각에 주로 대화는 한국말로하다가 가끔 영어로 말하는 정도였다.

그런데 이제 본격적으로 열심히 영어환경을 만들어 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내가 느낀것은
아무리 영어동요 100곡을 하루종일 틀어놔도
내가 영어로 한두번 불러줬던 노래를 영어로 부른다.
아무리 영어애니매이션을 몇시간씩 보여줘도
내가 했던 몇마디 짧은 말을 영어로 내뱉는다.
결국은 10번 듣고 10번 보는것보다
엄마가 1번 노래 불러주고 얘기해주는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오늘부터는 간단한 회화정도는 막힘없이 할 수 있도록 나의 영어실력부터 갈고닦아야 겠다.
큰 거부감 없이 따라와주는 아이에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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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를 하면서 심리적, 정신적 부분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얼마전 도련님과 대화중에 명상을 한다는 얘기와, 아주작은반복의 힘 이라는 책을 통해 사소한 습관 변화만으로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
명상을 하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뒤적거리다가 알게된 유튜브의 마인드풀TV 라는 채널.
처음에는 그저 아침에 5~10 분씩 가이드를 들으며 눈감고 있는것이 다였는데
정민님을 알게되고 마음속에 늘 남아있던
죄책감이 해소되고 조금씩 마음이 편안해지는것을 느끼고 있었다.
그런데 몸공부채널 10개를 추천해 주었는데
그중에 KSNS가 있는것이 아닌가!?
허리 디스크가 걸려 갑자기 요가를 중단하게 되고 이참에 내 몸에 맞는 운동을 하고 진정한 요가강사가 되기 위해서는 몸을 알고 회원들을 올바르게 지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아프고 보니 그동안 회원들에게도 좋게 하려고 지도했던것이 오히려 해가되진 않았는지 걱정도 되었다. 또 그만큼 몸공부를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KSNS를 알고는 있었지만 나중에 한번 봐야지 하면서 구독만 해 두었던터라 허리디스크를 찾아보았다. 그런데 보면 볼수록 신기하고 더 알고싶은 마음으 들어 첫 회부터 봐야지 했는데 이건 정말 획기적인 치료법이었고 세상에 알려지지않은 놀라운 자연의학이었다.
이것을 지금 알게되다니..
2년 후 독일에 가면 한번 찾아가 보아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미 독일제자들을 양성하고 계셨고 아무나 할 수 있는것이 아니었다.
그런데 카페에 보니 김세연 선생님께서 독일에서 오셔서 이번주 주말에 부산에서 세미나를 하신다.
우와.. 내가 이걸 지금 알게된 것은 운명이다!!!
부랴부랴 신청이 가능한지 알아보니 다행히 부산 신청은 아직 가능하여 급히 강연과 책을 신청하였다. 설레는 마음에 잠도 오질 않았다.
끌어당김의 법칙 덕분인 걸까?
나는 정신적으로든 육체적으로든 사람을 치유하는 분야에 늘 관심이 있었고 요가강사도 그래서 선택하게 된 거였는데 지금 이 시점에 허리병 한 번 없던 내가 갑자기 급성허리통증으로 병원에 입원하고 그 와중에 ksns를 접하고 부산 세미나에서 직접 만나뵐 수 있는 기회까지 생긴거다.
이건 내 인생에서 주어지는 큰 기회중에 하나임이 분명하다. 큰 뜻을 세우고 사람을 이롭게 하고싶은 나의 소망이 이루어지고 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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